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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진해운 파산선고, 법정관리 중 한진해운 파산 최종결정.

 

법정관리 중이던 한진해운이 결국 파산했다.

 

작년인 2016년 9월 법정관리에 들어간 이후 회생절차를 준비하는듯 했었다.

 

그러나 회사 자체의 부채가 워낙 많다보니 결국 법정관리 도중 스스로 파산신청을 진행했다.

 

현재 홈페이지도 전부 막아놓은 상태인데..

 

 

 

 

 

 

 

 

그동안의 회사 경영의 책임을 안고 사외이사 전원이 사퇴하기로 결정했다.

 

우리나라 최초의 국적선사인 한진해운인데 40년의 역사를 껴안고 이렇게 망하게 될줄 누가 알았겠는가;;

 

나라 차원에서도 한진해운의 파산을 막기 위해 다방면으로 노력했다 하지만..

 

솔직히 우리나라의 현 상황을 보면 국가가 그럴 여유가 있었나 싶기도 하다.

 

 

 

 

 

 

 

 

 

주식시장에 상장된지 26년만에 법원의 파산선고를 받고 퇴출되게 된 한진해운.

 

현재 거래중지 상태이며 회생절차 또한 완전히 정지됐다.

 

회사 입장에서야 어쩔수 없는 선택이었다고 말할 수도 있다.

 

하지만, 한진해운에 몸담고 일해오던 근로자들은 하루아침에 나락으로 떨어진 기분이 아닐까.

 

 

 

 

 

 

 

한진해운 파산과 함께 같이 나락으로 떨어질 위기의 사람들은 또 있다.

 

바로 개인 주주들이 아닐까.

 

현재 증권업계에서는 한진해운의 정리매매가 시작되면 투자자들간의 후폭풍이 거셀것이라 예상하고 있다.

 

그도 그럴것이 당장 폐업처리된 주식을 가지고 있어봐야 무슨 소용이 있단 말인가.

 

이미 투자경고 종목으로 지정까지 되어있는 상태이니 말이다.

 

 

 

 

 

 

 

지난 9월 직원을 최소한으로 줄이고 어떻게든 회생해 보고자 했으나 오죽하면 파산신청을 했을까 싶다.

 

우리나라 최대의 한진해운 이지만, 해운업계의 불황과 더불어 조양호 회장의 구설까지.

 

 

 

 

 

 

 

 

 

 

쉴세없이 몰아쳤던 한진해운의 40년 역사는 이제 마무리 되려 한다.

 

오랜 전통과 역사도 이렇게 한순간에 무너질 수 있다는 것을 보여주는 대표적인 예가 되지 않을까.

 

과거의 한 순간에만 머물러 있고 새로운 산업을 준비하지 못한 대기업의 몰락을 내눈으로 보게 될 줄은..

 

그저 안타까울 따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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