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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화를 바탕으로 제작된 군함도, 일본의 비난에도 화제로 떠오르다

 

캐스팅 부터 화제가 된 군함도.

 

황정민, 소지섭, 송중기 등 실력파 배우들이 대거 출연하면서 기대감 역시 남다른데요.

 

실화를 바탕으로 한 영화라 더욱 뜨거운 감자로 떠오르고 있는 군함도 입니다.

 

류승완 감독의 기존 작품들을 보면 사회적인 이슈들을 세련되게 묘사한 작품들이 많은데요.

 

그런 의미에서 이번 군함도 역시 많은 이슈를 몰고 다니는 것 같아요.

 

 

 

 

 

 

 

 

 

기존에 실화를 바탕으로 한 영화들은 굉장히 많았는데요.

 

군함도는 외교적으로 민감한 일제강점기를 다룬 영화라는 점에서 더욱 더 이목이 집중되고 있습니다.

 

군함도는 올 7월에 개봉 예정인데요.

 

일제강점기 나가사키시의 무인도인 군함도에서 강제징용된 수많은 조선인들이 목숨을 걸고 탈출하는 과정을 그린 영화라고 합니다.

 

 

 

 

 

 

 

 

군함도 예고편이 나간 후 일본 산케이 신문이 굉장히 격한 반응을 보였는데요.

 

극우성향이 강한만큼 자극적인 제목의 기사와 비판이 쏟아졌습니다.

 

좁은 탄광에서 채굴작업을 하고, 작업하는 소년들의 앙상한 몸을 마치 지옥도와 비유하며 예고편에 대한 불편한 감정을 기사에 쏟아냈는데요.

 

기사 내용 중  “한국이 관민을 동원해 하시마섬의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 등재를 반대했는데, 영화는 그 운동의 일환이다” 라는 대목은 극우성향의 일환으로 생각하기엔 과한 처사가 아니었나 하는 생각이 들 정도입니다.

 

 

 

 

 

 

 

류승완 감독은 '소년광부를 징용한적 없다' 는 신케이신문의 기사 내용을 반박하였는데요.

 

실제 취재 결과 '그 당시 일했던 분들이 성인이었다면 지금까지 생존해 있을 수 없을 것' 이라며 증언한 분들을 언급했습니다.

 

또한 군함도는 철저히 역사적 사실에 기반하고 있고, 수많은 역사적 자료와 증언을 참고했다고도 말했습니다.

 

 

 

실화를 바탕으로 한 영화를 만들 때 자료와 증언은 어찌보면 필수적인 요소입니다.

 

산케이 신문은 자신들이 알고있는 단편적인 내용만으로 나라감싸기와 같은 억측보도를 하는것으로밖에 비춰지지 않습니다.

 

그것은 언론인으로써의 자세 또한 아니라고 말해 주고 싶습니다.

 

 

 

 

 

 

 

 

 

모든 역사는 치부가 있고, 이를 인정하고 당당하게 바라 봤을 때 그 말이 진심으로 통하는 것인데 감정만 앞세운 보도는 외교적으로도 악영향을 끼치지 않을까요.

 

감춘다고 감춰질 과거였다면 지금에 와서 화두되지 않았을 것입니다.

 

그저 가만있는게 나라를 위한 길인 것 같네요.

 

7월에 개봉할 군함도. 개인적으로도 기대하고 있는 영화입니다.

 

 

많은 대한민국 사람들이 보고, 그 당시 징용된 분들을 한번이라도 생각해 보는 시간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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