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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 전세난, 월세가 올라간다.

 

남의 집에 세 들어 사는 사람은 서럽기 그지 없다는 말이 참 와닿는 요즘이죠.

 

현재 주택시장에 월세 물건이 늘어나면서 전 월세 전환율 역시 사상 최저치를 기록했다고 합니다.

 

우리나라 부동산 시장은 항상 많은 문제를 안고 있는 것이 현실인데요.

 

" 역 전세 난 " 이란 신조어가 생겨난 것 부터가 부동산 경제의 위기를 뜻하는게 아닌가 싶습니다.

 

 

 

 

 

 

 

 

 

오늘은 역 전세 난이 무엇인지에 대해 알아보도록 할텐데요.

 

그러려면 먼저 " 역 전세 난 " 이라는게 뭔지 알아야 겠죠?

 

역 전세 난이란 아파트, 오피스텔 등의 임대건물 공급량이 단기간 대량으로 몰리면서 발생하는 현상인데요.

 

물량이 갑자기 쏟아져 나오면 수요자(임대를 하려는 사람) 보다 공급물량이 더 많아지기 마련입니다.

 

때문에 자연스럽게 전세가가 하락되는 현상이 발생하는데요.

 

 

 

 

 

 

 

 

 

 

이를 역 전세 난 이라고 부르고 있는 것이죠.

 

역전세난은 보통 전셋값 하락, 급매물 증가, 매매가 하락의 순으로 진행되는 경우가 많은데요.

 

역전세난이 발생하면 부동산 시장이 타격을 받게 되는 이유가 여기에 있습니다.

 

 

 

 

 

 

역전세난이 발생하는 이유는 부동산 물량의 과잉공급에서 오는데요.

 

보통 집주인들이 빚을 내서 집을 사는 경우가 많아서 대출 레버리지를 이용해 임대수익을 확보하는데요.

 

역전세난의 경우 전세가가 하락하는 상황이지만 반대로 월세는 인상됩니다.

 

금리가 인상되면 월세를 올려 해당 금리를 충당하게 되는 것이죠.

 

 

 

 

 

 

이전에는 전세로 계약을 했다 할지라도 인상되는 전세금 대신 월세로 전환하는 전 월세 전환이 많았는데요.

 

전세가가 떨어지면 전 월세 전환율 역시 떨어집니다.

 

결국은 기존에 전세로 임대를 하던 집주인들도 월세로 계약을 바꿀 수 밖에 없는 것이죠.

 

이런 경우 월세로 전환 후 당연히 월세 금액을 인상시키게 됩니다.

 

 

 

 

 

 

쉽게 설명하자면,

 

전세가 하락 -> 전월세 전환율 하락 -> 월세로 전환 -> 월세 인상 -> 공실 증가

순환의 연속이 이런걸 두고 말하는게 아닐까 싶은데요.

 

여기에 업친데 덮친 격으로 주택담보대출 금리가 5%대로 접어들면서 낮은이자로 주택구입이 어려워졌죠.

 

 

 

 

 

 

 

 

 

 

 

전세로 임대를 하다가 월세로 전환을 한 집주인들이 월세 인상을 통해 집이 나가지 않으면 공실로 비게됩니다.

 

이렇게 되면 월세가 부담이 되는 세입자들은 또다시 전세로 돌아설 수 밖에 없죠.

 

여기에서 역 전세 난이 더욱 가속화 됩니다.

 

전세가 내려가지만, 전세가 부족하고, 월세는 계속 오르고, 빈 집은 늘어나고..

 

대책마련이 시급한 상황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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