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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 그룹 공채 폐지, 이후 채용계획은?

 

매년 이맘때가 되면 취업을 위한 공채 준비에 한창인 취준생들을 많이 보는데요.

 

취준생들에게 독이 될지 약이 될지 모를 삼성 그룹 공채 폐지 소식이 들려오네요.

 

여느 기업과 다르지 않게 삼성 역시 그룹 공채로 전체 계열사 직원을 채용했었는데요.

 

이번 그룹공채폐지 결정이 과연 어떤 의미인지 알아보겠습니다.

 

 

 

 

 

 

 

 

 

 

일반적으로 그룹 공채의 경우 상반기와 하반기에 나눠서 진행을 합니다.

 

연초에 그룹 공채 계획을 내놓고 취준생들이 준비를 할 수 있도록 하는데요.

 

그런 의미에서 이번 삼성전자 그룹 공채 폐지 결정은 취준생들 사이에서는 큰 이슈가 아닐까 싶습니다.

 

취준생들에겐 이같은 삼성 그룹의 결정에 대해 의아할 텐데요.

 

사실상 그룹이 주도하여 계열사별로 필요한 인력을 집계, 채용하는 방식이 폐지된 것이라 볼 수 있습니다.

 

 

 

 

 

 

 

 

 

 

 

그렇다면 삼성 그룹 공채 폐지는 왜 결정된 것일까요?

 

여기에 대해 많은 억측이 난무하지만, 실상은 삼성의 미래전략실 해체의 첫 수순이라 생각하고 있습니다.

 

탄핵과 관련하여 청문회를 진행했던 이재용 부회장이 미래전략실 해체에 대해 언급했었는데요.

 

 " 필요한 시기에, 필요한 인원만 "

 

채용하겠다는 부분도 있겠지만, 많은 관계자들은 미래전략실 해체가 그 이유라 생각하고 있습니다.

 

 

 

 

 

 

 

한편에선 그룹이 채용하는 것이 아니기 때문에 채용인력이 줄어들 것이란 우려도 많이 나오는데요.

 

삼성 그룹 작년 채용인원을 보면 지난 한해동안 대졸 신입 1만명을 비롯하여 총 1만 4천여명을 채용했습니다.

 

만약, 그룹채용이 아닌 계열사 채용으로 변경될 경우 보수적으로 인력채용 계획을 세울것이란 예상이 많은데요.

 

이로 인해 대졸 신입 채용인원 역시 상당수 줄어들 것이라는 우려가 많습니다.

 

 

 

 

 

 

 

 

특히 그룹채용의 경우 통상 청와대와 이를 조율하는 과정에서 전체 채용인원수가 증가하기 마련이지만,

 

올해는 시국이 시국인 만큼 그 과정도 생략될 것이라 보고 있습니다.

 

삼성 전자가 계열사 채용으로 채용계획을 변경한 것은 작년부터 이어져온 특검수사와 연관이 깊은데요.

 

전체 그룹 경영 계획을 수립, 확정하지 못한것이 가장 큰 이유라 보고 있습니다.

 

 

 

현재 채용일정도 작년보다 1~2주 정도 지연될 예정인데요.

 

작년 일정을 보면 3월 14일 ~ 21일, 그룹채용사이트에서 원서를 접수받았습니다.

 

그리고 4월 17일 삼성 직무적성검사(GSAT)을 진행했었습니다.

 

 

 

 

 

 

 

 

 

 

 

오늘자 서울 경제 신문에서는 삼성그룹이 특검의 수사결과 발표 후 쇄신안을 내놓을 것이라 밝혔습니다.

 

쇄신안은 ,그룹의 컨트롤 타워역할을 하던 미래전략실을 해체하고 각 계열사의 자율경영을 담고있는데요.

 

이는 정경유착의 고리를 끊고 각 계열사가 이사회 중심의 자율경영의 뜻을 강하게 내비치고 있는 것입니다.

 

삼성 그룹 내부 결정이 과연 사회적으로 어떤 파장을 불러올 지 알수는 없지만, 취준생들의 어깨가 무거워 진 것은 분명해 보입니다.

 

올해 상반기가 마지막 공채라고 하니, 공채 준비하시는 분들은 만반의 준비를 하셔야 할 듯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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