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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리저튼, 어떤 드라마?

 

넷플릭스에서 새롭게 방영중인 드라마 "브리저튼"

 

지난 12.25일에 방영되기 시작한 브리저튼은 한국랭킹 4위까지 오르는 기염을 보여주고 있는데요.

 

청불 시대극이라는 점이 청자의 호기심을 더더욱 불러일으킨 것이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드는데요.

 

(저만 그런건가요 ㅎㅎ )

 

평소에 장르를 별로 가리지 않는 편이지만 로맨스나 시대극을 막 선호하는 편은 아니었는데요.

 

이번에 하도 이슈가 되어서 브리저튼을 보기 시작했습니다.

 

일단 포스터부터 큰 흥미를 끄는데요.

 

흑인배우가 남주연 이라니.. 시대극에 이게 가능한 발상인가? 하는 생각이 들어 신선하더라구요.

 

 

 

브리저튼은 18세기 시대를 배경으로 브리저튼 가문의 넷째인 다프네가 결혼시장에 뛰어들면서 당대 최고의 바람둥이로 일컬어지는 헤이스팅스 공작과의 계약연애를 통해 발생하는 여러가지 사건사고들을 풀어가는 드라마 입니다.

 

넷플릭스가 여러 드라마를 많이 방영하고 있는데, 시대극이 방영될 줄은 상상도 못했답니다.

 

특히나 요즘 한국에서 유행하는 웹소설 느낌이 물씬나는 내용의 드라마라니...

 

호기심이 안 생길래야 안 생길수가 없지 않나요?

 

 

브리저튼 줄거리

 

18세기 영국을 배경으로 한 '브리저튼'은 영국 여성들의 결혼과 시대가 가지고 있는 여러가지 편견에 대해 이야기 하고 있습니다.

 

명문가의 넷째딸인 "다프네" 가 사교계에 데뷔 후 영국 왕비에게 극찬을 받으며 결혼시장에서의 성공적인 데뷔를 예상했으나, 그의 오빠인 "앤소니"로 인해 혼삿길이 줄줄이 막혀가는 모습은 정말이지 욕 밖에 안나오더군요.

 

아무리 시대극이라지만 저건 무슨 멍멍이 같은 놈인가 싶은 순간이었습니다.

 

 

그나마 다행인 건 헤이스팅스 공작과 마주치게 되면서 약간의 환기가 되었다는 건데요.

 

오빠인 앤소니가 얼토당토 않은 인물들을 신랑감으로 추천해 주는 것에 질린 다프네가, 헤이스팅스 공작의 계약연애 제안을 받는 순간은 약간 희열까지 느껴졌습니다.

 

사랑에 빠진 척 하자는 제안은 굉장히 뻔하지만, 흥미로운 대목이 아닌가 싶습니다.

 

이 뻔한 드라마의 결말을 우리는 모두 예상할 수 있죠.

 

그럼에도 불구하고 자꾸 보고 싶은 이유는 뻔한 결말일 수록 뒤가 더 궁금하거든요.

 

출처_구글이미지검색

 

 

브리저튼에서 흥미로운 부분은 다프네와 헤이스팅스 공작 말고도 많습니다.

 

패더링턴 자매들의 에피소드나, 다프네와 시시건건 엮이는 앤소니를 포함한 여러 남자배역들의 이야기들도 놓칠 수 없는 재미인데요.

 

약간의 스포로 5,6화는 왜 청불인지 명확히 알려주는 회차라 할 수 있습니다.

 

넋놓고 보다가 움찔했네요.

 

살짝 지겨워 질 때쯤 이렇게 또 몰입도를 높여주니 연출자도 보통이 아닌듯 합니다 ㅎㅎ

 

출처_구글이미지검색

 

 

줄리아퀸의 베스트셀러 작을 원작으로 한 브리저튼.

 

원작들 제목만 봐도 뭔가 판타지 스러운 요소가 굉장히 많이 보이는데요.

 

그동안 출시된 시대극은 정통파가 주를 이뤘었는데, 이번 넷플릭스에서 방영중인 브리저튼은 정통 시대극이기 보단 판타지 로맨스 시대물로 봐야 하지 않나 하는 생각이 듭니다.

 

시대가 주는 편견과 답답함이 공존하지만, 그 안에서 사랑을 찾고 여러가지 사건사고를 해쳐 나가는 두 주인공들의 모습은 제가 즐겨보던 인터넷 웹소설의 그것과 별반 다르진 않아 보입니다.

 

 

넷플릭스 브리저튼, 총평

 

정통 시대극을 생각하시는 분들껜 솔직히 비추입니다.

 

하나하나 따지고 보기엔 너무 가벼운 주제라서요.

 

가볍게 웹소설 보는 느낌으로 보면 상당히 만족스러운 작품이 아닐까 싶습니다.

 

두 주인공이 여러 사건을 통해 계약 연애가 아닌 진짜 연애로 넘어가는 과정들과 그 안에서 다른 조연들의 열연 역시 신선한 재미로 다가온답니다.

 

아, 조연들이지만 나름 임팩트 있는 분들이 있는데요.

 

출처_구글이미지검색

 

 

바로 이 세 부인들 입니다.

 

왼쪽부터 패더링턴 부인, 레이디 댄버리, 레이디브리저튼 인데요.

 

그녀들의 역할 역시 하나의 재미 요소로 볼 수 있답니다.

 

원작의 팬분들은 다소 실망스럽다는 평이 많은데요. 전 원작을 안봐서..

 

8화로 이루어진 짧은 드라마이지만 로맨스물에 8화면 굉장히 긴거 아닌가 싶기도 합니다.

 

개인적으론 시즌2도 기다려 지네요~

 

 

브리저튼 총평

"약간의 뻔함과 루즈함. 하지만 그럼에도 보게 되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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