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rade fight

서울의 러시아워를 피해 지하철을 애용하는 나.

서울 사는 사람이라면 누구든 지하철을 사용할 것이다.

나는 5호선을 주로 애용하는데 가끔 지하철을 타고 가다 보면 게임하다 배터리가 없는 경우가 종종 있다.

만땅 채워서 타도 워낙 지하철 타는 시간이 길다보니 금방 배터리가 떨어져서 보조배터리는 필수템!

그마저도 가끔 깜박깜박 하다보니 그런날은 회사 도착할때까지 아무것도 못하고 가서 우울하다;;

그러다 이번에 서울도시철도공사에서 보조배터리 대여 서비스를 진행한다는 말을 들었다.

서비스 이름은 해피스팟으로 지하철 내에 무인대여기를 통해 보조배터리 대여 서비스를 시행한다.

아이폰과 안드로이드 기반 휴대폰 모두 사용 가능하다.

특히 아이폰 사용자인 나로썬 굉장히 희소식이 아닐 수 없다.

기존에 지하철 내에서 충전기를 배치해놓고 충전할 수 있게 해놨었지만,

이렇게 보조배터리를 대여해주는 서비스는 없었기 때문에 많은 사람들이 이용할 것으로 예상된다.

보조배터리 대여서비스 이용방법은 해피스팟 어플을 다운로드 한 후 회원가입을 한다.

이후 지하철 5~8 호선 내에 설치되어 있는 무인대여기에서 보조배터리를 대여하면 된다.

사용이 끝난 후에는 원하는 역의 대여기에서 반납하면 된다.

이용시간은 3시간 까지만 무료이고, 이후 부터는 지연료가 과금이 되니 참고하길 바란다.

시민들의 반응이 좋으면 나머지 호선에 대해서도 추가로 시행할 예정이라 한다.

일부 우려의 목소리도 있기는 하다.

보조배터리 회수가 어려울거란 부분도 있고, 이 부분에 대해 패널티를 어떤식으로 적용할지에 궁금증이 쏠린다.

참고로 해피스팟 앱에서는 배터리 잔여 사용시간과 충전기 대여 및 양도서비스도 함께 제공한다 하니 참고하자.